홍콩에 같이 간 멤버 중 마스다 유카가 어제 구플에서 아츠코가 옆에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면서 내일 올릴거라해서 아침부터 기다렸더니 드디어 올라왔다.
읽고나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. 졸업 소식 이후로 줄곧 정신을 못차렸는데 이제야 좀 정신이 들었달까.
분명 돈자의 무대 영상이나 사진들을 보면 또 울컥하고 눈물 흘릴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던 멘붕이 좀 가라앉을 것 같다.
아직까지도 졸업에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어쨌든 돈자는 졸업을 할 것이고 그 결단은 본인이 내렸으므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자 좀.
내심 졸업 후 은퇴를 하고 유학을 간다던지 일반인으로 살아갈까 걱정했는데 (그렇다고 하더라도 응원은 계속 하겠지만 아직 거기까진 정말 마음의 준비가...)
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에서 지금은 연예계 은퇴를 안하는 것으로 받아드려도 될까.
무튼 등 밀어줘서 감사하다니 계속 밀어줘야지~ 이제 그만 밀어줘도 된다 해도 계속계속 밀어줘야지~
그리고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끼는게 돈자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강하고 훨씬 대단하고 훨씬 멋진 아이라는 것.
이런 애가 내 오시라서 정말정말 좋다.
오랜만에 경단머리하고 씐난 돈자
화이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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